인제대, 학생들 국제 무역전문가 양성대학으로 우뚝

인제대, 학생들 국제 무역전문가 양성대학으로 우뚝

기사승인 2023-03-29 14:08:18
인제대가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국제 무역 전문가로 키워내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제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돼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관련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에는 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한 '2023년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57개국 1780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16만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전시현장에서 국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소개와 시연을 통해 즉석현장에서 약 5만5384달러가량을 계약했다.

지난 1월에는 ㈜휴레이저 외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케팅 현장실습도 했다. 참가한 학생 10명은 각 기업에 매칭돼 전시회에 참가하기 전에 해당기업에서 제품 관련 교육을 사전에 받았다.

조영진(국제경상 3) 학생은 "국내 박람회에서는 제품 판매 중심으로 마케팅 현장실습을 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접 외국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 진행과 제품 시연을 함으로써 전문적인 마케팅 현장실습을 체험해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정상국(국제통상학과 교수)사업단장은 "올해 해외전시회 첫 시작을 우수한 성과로 마무리지어 뜻깊다. 앞으로 진행할 마케팅 현장실습과 전자상거래 실습 등 다양한 GTEP 교육 과정을 학생들이 이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올 상반기에 태국 TAHIFEX 전시회와 뉴욕 FANCY FOOD SHOW,  베트남 국제 키즈페어, 일본 도쿄 선물용품전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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