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해 지난 29일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축구협회, 지역내 학교 축구감독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양산시민축구단 창단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주)이룸경영연구소)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축구단 창단과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과 축구단 운영을 위한 예산, 우수선수 확보 방안, 유소년 축구팀지원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24년 K-4 축구단 창단과 2025년 리그 참여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양산시민축구단 창단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시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이후 축구단 창단과 앞으로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들과의 세부적인 협의와 의견수렴, 우수 축구단 벤치마킹, 조례제정, 축구단 설립과 선수단 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해 K-4 리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산 '숲애(愛)서(徐)' 한국관광공사 '2023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
양산시의 '숲애(愛)서(徐)'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2023년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숲애(愛)서(徐)'는 양산시가 국내 최초로 공립형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으로 건립해 2021년 7월부터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이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관광의 우수모델을 제시 육성하고자 2017년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상품화 발전 가능성과 독창성 친밀성,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시설을 추천받아 서면과 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숲애서'를 포함 9곳의 선정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양산 '숲애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홍보와 상품개발, 수용태세 개선, 페스타 협업 등의 지원을 받게 돼 전국 수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숲애서'는 지난해 6월 경남 최초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 경남관광재단의 경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전국을 대표하는 치유전문시설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웰니스 관광지 수용성 향상을 위한 개선 추진과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걸맞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전문적인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현주 미래산업과장은 "'숲애서'의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치유전문시설로서 위상을 확립한 만큼 앞으로 '숲애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숲애서' 이용 희망자는 이용 예정일 7일 전까지 숲애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양산시민은 주중(일~목)에 한해 10% 감면한다.
◆양산시, 경남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 접수
양산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자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지원내용은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디지털메뉴보드, LCD 전자칠판 등이다. 신청 기간은 4월21일까지다.
지원금액은 디지털 기기 도입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급가액의 30%, 부가세와 지원 한도 초과분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대상은 소상공인 중 사업자등록증 상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상인 자로서 신청일 현재 정상영업 중인 점포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