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23 국제이벤트 지원사업 ‘해외홍보지원’ 부문에 선정돼 해외 홍보 마케팅 비용 6000만 원을 지원받아 해외 송출 방송 등을 활용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국제행사 격에 맞게 세계미식관, 미식산업관 등 전시관을 확대하고, 주한대사관 각국의 대표음식을 전시하는 프로그램, 국제남도음식 요리경연대회와 남도 외국인 미식투어 등 외국인 참여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2월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에 이어 남도음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이벤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남도음식문화의 가치가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도음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화에 더욱 힘써 케이(K)-푸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국제이벤트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국제이벤트를 대상으로 해외홍보 광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