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전국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수료식 상 휩쓸어

인제대, 전국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수료식 상 휩쓸어

기사승인 2023-04-03 18:28:04
인제대 GTEP사업단(단장 정상국, 국제통상학과 교수)학생들이 지난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6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수료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사업단 이상찬(국제경상학부)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박건현(국제경상학부)학생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박혜주 GTEP 지원팀장도 사업 운영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전국 20개 참여대학 중 가장 많은 수료생인 43명을 배출했고 참여 학생 수료율 100%를 달성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소·중견 기업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의 카페·베이커리 페어를 시작으로 국내 박람회 45회와 해외 박람회 총 44회를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제품 설명과 시연, 현장 판매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전자상거래분야에서는 큐텐 저팬 플랫폼에 아몬드 스낵류를 등록하고 공격적인 내부·외부 마케팅을 시도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1772달러를 판매하는 실적도 올렸다.

사업단은 내년 3월까지 무역 실무 교육과 산학협력 실습, 해외 무역 현장 실습 등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정상국 단장은 "수료율 100%라는 소중한 성과를 기록해 의미가 있다. 이는 43명 학생 모두가 GTEP 과정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 사업은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는 인제대 유일하게 선정돼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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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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