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증산민원사무소 7월 문 연다 [양산소식]

양산시 물금읍 증산민원사무소 7월 문 연다 [양산소식]

기사승인 2023-04-06 11:20:12
양산시 물금읍 증산민원사무소가 오는 7월에 문을 연다. 물금읍은 인구 12만명으로 전국 읍 단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물금읍은 급증하는 행정민원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물금읍행정복지센터와 범어민원사무소에 이어 증산민원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증산민원사무소는 양산 라피에스타 맞은편 GT프라자 건물 1층 65평(217㎡)규모에 사무실을 임대해 개소한다. 직원 6명이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사회복지 업무를 처리한다.

증산민원사무소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증산역, 증산 중심상업지 등 번화가에 자리해 주민들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곤 물금읍장은"증산민원사무소가 개소되면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증산상업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김해 세무종사자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

양산시 세무종사자와 김해시 세무종사자 80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아 상생하고 있다. '낙동강협의체'의 동맹도시로서 끈끈한 우정을 되새긴 것이다. 이번 기부는 양산시청 세무종사자와 김해시청 세무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달 2월 '낙동강협의체'동맹도시인 부산 북구, 부산 사상구, 부산 사하구, 부산 강서구와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공동번영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낙동강협의체'는 낙동강권역에 있는 양산과 김해, 부산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가 낙동강권역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결성한 행정협의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싸이트나 전국 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상황버섯과 HACCP인증을 받은 1A급 원유로 만든 요거트, 도자공예 명장이 빚은 도자기,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프라이팬·냄비, 양산 대표 농산물 사과와 체험을 연계한 사과따기체험, 힐링프로그램인 숲애서이용권, 지역 화폐(양산사랑카드) 등 총 57종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서비스 등 기부자가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답례품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윤지수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두 도시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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