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교섭단체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와의 협의회에 이은 이날 국민의힘 협의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김응규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추경예산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추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지역의대 설립 유치 △충남 스마트원예산업 육성 △해외통상사무소 추가 설립 추진 등을 꼽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도정목표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도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도의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민선 8기 도정 현안 해결에 앞장선 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쎈충남 도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산불 피해 조사·주민 진료 지원센터 가동
홍성군이 서부·결성면 일대를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 상황을 세밀히 파악하기 위한 피해조사가 본격화됐다.
군은 이용록 군수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산불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추후 조속한 재난복구와 현장 수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결성면 피해지역에 공공 및 사유재산의 세밀한 조사를 위해 홍성군은 군청 전 실과를 동원하여 서부면과 함께 마을별(28개) 분담 조를 편성했으며, 축사·가축, 주택·건축물, 산림·임산물 등 11개 세부 분야별 조사 위해 안전관리과를 총괄부서로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서들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했다.
군은 철저한 현장 조사를 위해 피해 주민은 물론 각 마을 이장, 마을단체 등 지역 주민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정확한 사실 조사와 함께 누락·허위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 조사를 추진한다.
홍성군보건소도 산불로 인한 호흡기 질환, 심리적 트라우마 등 주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재난 의료 대응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충남도, 홍성의료원, 홍성군의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배치해 평일과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이밖에도 이재민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긴급복지 생계비 신청을 받고, 그 후에는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신청받을 예정이다.
예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내포신도시 교통편의 증진
예산군은 올해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계획에 따라 내포신도시, 덕산, 삽교, 고덕,응봉, 광시, 신례원, 공주대 예산캠퍼스 등 노선 일부를 개편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내포·덕산 학군조정에 따른 학생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공주대 예산캠퍼스 학생·교직원의 예산상권 유입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오는 4월 12일부터 개편된 노선에 따라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개편된 농어촌버스 노선은 △덕산~덕산고 구간 운행 횟수를 종전 6회에서 9회로 증편 △덕산고~덕산 구간 운행횟수 종전 9회에서 10회 △삽교고~내포 구간 운행횟수 종전 4회에서 6회 △예산터미널~공주산업대 구간 운행횟수 종전 10에서 11회 △공주대~예산터미널 구간 운행횟수를 종전 9회에서 10회로 늘려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게 했다.
이용자 수가 거의 없거나 대체 노선이 존재하는 △삽교~고덕 △삽교~덕산고 △응봉~광시 △쌍송~신언리 △쌍송~신례원 구간은 각 1회씩 감회했으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섬김택시 등 대체 운행 수단 등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수요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행노선과 시간 일부를 변경했다”며 “지난 2월 25일부터 내포지역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운행 및 예산-홍성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올 1분기 ‘독서왕’ 선정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충남도의회에서 개최한 2023년 1분기 '다독의원 독서왕'에 선정됐다.
방 의원은 지난 제11대 충남도의회에서 5분 발언(20회), 도정·교육행정 질문(13회),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33건), 연구모임 대표 활동(4건), 의정토론회 개최(5회) 등 의정활동분야 충남도의회 1등을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방 의원은 “그저 도의원으로서 도민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이렇게 다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공부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오후 12시 50분에 보령 대천항에서 열리는 충남해양과학고 실습선 1차 승선 실습 출항행사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0일 오전10시 태안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개강 행사’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0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0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중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0일 오전 9시 금산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열리는4월 월례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