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단지원사업 공모 2건 선정…국비 85억 확보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산단지원사업 공모 2건 선정…국비 85억 확보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4-20 16:05:45
총 180억원 규모 기반시설 지원 통해 산단 근로환경 개선  

충남도청 전경. 쿠키뉴스DB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5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복합문화 시설을 구축하는 △산업부 주관 금산 인삼약초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100억 원(국비 45억 원)과 제조시뮬레이션 및 공동활용 시설을 구축하는 △중기부 주관 천안 백석농공단지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80억 원(국비 40억 원)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 혁신 및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산단 근로환경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시설 개선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이 기간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시군 산업단지 관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동연수 개최 △사전 전문가 자문 △기획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공모사업 3건(국비 58억 원) 선정에 이어 올해도 2건(국비 85억 원)이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하기 좋은 산단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발굴 노력 및 지원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랑훈련 준비보고회 개최…관·군·경·소방 체계 점검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화랑훈련에 대비해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태세 확립, 안보 의식 고취 및 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년 만에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2작전사령부의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과 32사단 화랑훈련 준비·실시계획, 도 화랑훈련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또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및 상황조치 절차 △주민신고망 관리·홍보 방안 △도경찰청 경찰작전 수행 절차 등을 주제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도의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관·군·경·소방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등 훈련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관계자 간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만 한다”라며 “다음달 화랑훈련으로 도와 15개 시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절차를 숙지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차별 없는 세상” 제43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

제43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충남도 제공

제43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게’를 표어로 개최됐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일수 도 부교육감, 국회의원·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 선언, 인권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어울림 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청남도시각장애인협회 최병분 보령지회장등 15명이 충청남도모범장애인상을, 김동일 보령시장이 장애인 인권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어울림 대회에서는 지역별 노래 경연대회 등을 진행,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장애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보다 편견과 차별의 벽이 높다”라면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대백제전’ 일본 현지 인지도 높인다...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 

일본 언론인들이 올해 대백제전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부여와 공주일원 팸투어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오는 9월 개최하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일본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는 교도통신사, 동경신문, 훗카이도 신문 등 8개 일본 주요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언론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이다. 

일본 언론인들은 공주와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관광명소, 맛집 등을 중심으로 취재 후 다양한 관광 자원과 대백제전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팸투어 첫 날 오후 4시쯤 공주시에 도착한 팸투어단은 공주한옥마을, 국립 공주박물관,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을 취재했다. 

둘째 날인 이날은 공산성, 공주 카페거리 및 전통시장, 마곡사, 공주 밤 먹걸리공장에서 취재를 이어갔으며, 부여군으로 이동해 대백제전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셋째 날은 정림사지·박물관, 부소산성, 수륙버스 체험 및 궁남지를 취재하고, 서동요테마파크와 백제문화단지를 견학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은 국립부여박물관을 취재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일본은 신문 지면 광고 효과가 큰 국가로, 도는 주요 일간지, 여행지 등 지면 매체를 중심으로 홍보 기획기사가 보도되면 대백제전의 현지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 대백제전은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해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백제전을 보러 올 수 있도록 팸투어 마지막 날까지 공주와 부여의 관광지와 대백제전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코스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대 이경란 충남도서관장 취임 

이경랸 신임 충남도서관장이 20일 김기영 행정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경란 신임 충남도서관장이 20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관장은 이날 도청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도청 각 사무실과 충남도서관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전 출신인 이 관장은 1987년 사서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 동구 용운도서관장, 대전 유성구 도서관장, 유성구 평생학습원 평생학습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관장은 “충남도서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충남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병준 전임 관장의 퇴임식 행사는 19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동료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구를 위해 10분만 불을 꺼주세요”... 22일 오후 8시부터 일제 소등 

지구의 날 소등행사 포스터.

충남도는 오는 22일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등 행사는 건물 내외부 조명을 모두 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에서는 도청을 비롯한 332개 공공기관과 공공주택 8만 2217세대, 기타 지역 상징 건물 등 15곳이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소등 행사에 앞서 도는 21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충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포신도시 중심상가에서 지구의 날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탄소중립 도민 참여 확산을 위해 우유팩 수거 캠페인, 나만의 환경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주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렴한 충남’ 만들기 청렴사회민관협 본격 활동 돌입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일 감사위 회의실에서 도와 의회, 교육청 등 각 기관별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사회민관협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청렴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내 17개 기관이 참여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20일 감사위 회의실에서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천안·아산시, HD현대오일뱅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약사회 등 각 기관별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한 기관별 청렴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공동과제 발굴 및 청렴사회 정착을 위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은 올해 ‘1기관 1실천과제’ 및 하반기 청렴 클러스터 캠페인 전개 등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8월에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청렴 실천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렴충남 만들기를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각 기관의 청렴 시책이 청렴행정·청렴경영, 민간부문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확실한 실천을 부탁드린다”며 “청렴한 사회 만들기에 다방면으로 마중물 역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22일부터 단속.... 승용차 범칙금 6만원 

충남경찰청은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 후 3개월간 계도·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 22일부터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운전자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하고,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 신호에 따라 우회전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일시정지 및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위반하면, 승합차 7만원 ․ 승용차 6만원 ․ 이륜차 4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우회전 차량이 전방 차량신호등이 적색불일 때 일시정지하지 않고 진행하거나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호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동정]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열리는 2023년 안전영농 통수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1일 오전8시4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서부ㆍ결성 산불피해 일상회복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1일 오후 5시 신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타당성 용역 보고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1일 오후6시40분 금산읍 약초향기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미용사회 금산군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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