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 총력 [창녕소식]

창녕군,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 총력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6-01 18:48:17
경남 창녕군은 인력난과 잦은 비로 마늘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마늘 수확시기에 비가 오면 농기계 작업이 힘들어지고 작물이 비에 젖으면 부패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은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따라서 창녕읍, 이방면, 성산면, 고암면, 계성면 및 군청 각 부서는 지난 5월 말부터 일제히 일손 돕기를 실시해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그동안 창녕군 및 경남도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농어촌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 적십자 경남지사 등 14개 단체, 242명이 도움의 손길을 나누었다.

6월1일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경남도 농정국 및 농업기술원, 농어촌공사 경남지부, 농협중앙회 경남도본부 등의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긴급히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작업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마늘 수확을 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다른 취약 농가에도 직원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꾸준한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창녕군 모바일 스탬프투어’이벤트 진행

창녕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한 2023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창녕군의 대표 볼거리인 창녕9경 등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 관광지 20개소에서 일정 수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모바일 기프티콘(3개소 이상)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7개소 이상) 중 하나의 기념품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한 후 앱 메인화면에서 1‘위치 가져오기’ 또는 ‘탐색하기’를 통해 ‘경남 창녕군’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은 우포늪, 화왕산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놀기좋은 산토끼노래동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사진으로 유명한 창녕 영산 만년교, 걷기 좋은 창녕 남지 개비리 등의 매력 넘치는 볼거리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녕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려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창녕군과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남지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와 행정지원 근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결과를 평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는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축제 중에 접수된 불편 신고 및 민원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행사 전반에 대해 평가를 진행됐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개화 기간에 12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경상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야간 조명탑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학생동아리 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 방문을 유도했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인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및 전통 줄타기 공연으로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전국 통기타 라이브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참신하고 질 높은 공연을 펼쳤으며, 2회째를 맞이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에 대해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았다.

성낙인 군수는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보완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다음 축제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창녕군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고 관련 공무원 5명에게 6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군은 이번 상반기에도 부서에서 추천받은 19건의 사례 중 군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5건의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5명으로, 기획예산담당관 김정규 주무관(최우수), 농식품유통과 윤영주 주무관(우수), 기술지원과 윤중재 주무관(우수), 기획예산담당관 어경애 기획팀장(장려), 행정과 정지영 주무관(장려)이 수상했으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근무성적 인사가점 부여와 더불어 시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전국 유일 창녕군 보조금 정산 도우미’ 사례는 보조금 사업 담당자 1대1 교육과 보조금 정산 재검증을 도와 군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 전 직원이 적극행정의 자세로 군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가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영산면 제41회 임·정왜란 호국장령 추모제 거행

창녕군 임‧정왜란 호국장령 유족회는 5월31일 영산면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제41회 임‧정왜란(임진왜란, 정유재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유족회는 1982년 5월 15일 호국공원 충혼탑 건립 이듬해부터 임‧정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수많은 호국장령의 영혼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호국공원 충혼탑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화왕산에서 의병활동을 했던 곽재우 장군 등 21명의 호국장령이 모셔져 있으며 이번 추모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성낙인 창녕군수,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유족 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추모제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우리 선조들의 위국충절을 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