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만화방초, 수국 축제…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고성 만화방초, 수국 축제…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3-06-07 11:55:10
경남 고성군은 치유농업 시범농장인 거류면 은월리 ‘만화방초’에서 수국 축제가 열리는 6월10일부터 열린다.

만화방초(대표 정종조)는 다양한 종류의 수국과 야생화가 있는 민간정원이자 치유농업 시범농장이다.

수국 축제 기간에 맞춰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치료, 재활, 교육,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농장 전체 또는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2022년 치유농업 시범농장인 만화방초에서 개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주제는 ‘만 가지 꽃 속에서 다양한 치유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만화만치(萬花萬治)로, △스트레스 개선, △호흡건강 증진, △신체적 행복감 개선을 목표로 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오감으로 만나는 수국 △DIY 플라워 크라운 △어울림 터링 아조타 아조아 등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신청 방법은 만화방초 블로그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꽃의 여왕 수국을 보며 계절감과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자연을 기반으로 다각화된 치유농업 사업 모델을 육성해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로 방문객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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