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58억 확보 [의령소식]

의령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58억 확보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6-08 20:30:05
경남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 대상지 3개 마을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마을은 가례면 괴진마을, 칠곡면 죽공마을, 봉수면 서암마을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전·위생 등의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08개소를 2024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남도는 19개소가 선정됐는데 의령군은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3개 마을이 선정되는 성적을 거뒀다.

의령군은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의 1차 평가와 농식품부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위생 등에 취약하고 슬레이트· 노후주택 등 생활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에 4년간 총사업비 58억원(국도비 42억원)이 투자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담장정비·주민쉼터조성 △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정주 여건과 삶의 질 개선, 더불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골고루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진영휴게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의령군은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면)에서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령 토요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군은 도시민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득이 증대되는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코자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령군 13개 가공업체와 농업인이 참여하여 31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의령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점검

의령군은 7일 군에서 관리하는 물놀이 관리지역 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종덕 부군수가 직접 피서객이 많이 찾는 유곡천 우애정과 자암정 등을 찾아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과 위험요소에 대한 꼼꼼히 점검을 시행했다.

군은 현재 물놀이 관리지역에 6월 1일부터 안전관리요원 4명을 배치해 안전시설 점검 및 환경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향후 9명을 추가 모집해 5개소에 13명을 배치하고 8월31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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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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