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 전방위 행보 이어가 [서부경남]

사천시,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 전방위 행보 이어가 [서부경남]

지역현안사업 6건 63억원 주요 국비 지원 건의 

기사승인 2023-06-12 17:54:59
경남 사천시는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주요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은 12일 행정안전부 박일웅 안전관리정책관과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을 만나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을 건의하고 한치흠 지역경제과장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서정훈 교부세과장을 만나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로 확포장 10억원 △노산중계펌프장 주변 우·오수 분리 10억원 △시도8호선(다평지구) 도로 확포장 3억원 △광포만 생태탐방로 조성 10억원 △사천시 광장 교통체계 개선 15억원 △발전소 우회도로 접속도로 확포장 15억원 등 6건 6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건의했다.

이상훈 부시장은 "한정적인 예산으로 도농복합도시인 사천시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의존재원 확보는 필수"라며 "특별교부세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경남도,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협의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해대교 및 남해각 일원에서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남해대교는 지난 1968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해 1973년 6월에 준공됐다.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다. 


건립 당시에는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남해군이 관광도시로 부상하는 출발점이기도 했으며, 지난 50년 동안 남해군민의 사랑을 받아온 다리다.

개통 50주년 기념행사는 팝페라 등 식전 공연에 이어 '공군군악대의 행진곡과 함께하는 남해대교 걷기행사'로 장식된다.

'남해대교 걷기행사'는 다리를 한번 건너면 무병장수한다는 이야기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개통 당시의 장면의 재현하기 위한 이벤트다. 다리걷기 행사는 안전을 위해 행사 전까지 사전접수를 한 신청자만 참여가 가능하며 QR 마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남해군청 관광개발팀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특히 설천면 노량상가번영회 주축으로 남해대교의 50주년 생일을 기념하는 '미역국 DAY'가 펼쳐지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량상가번영회 김원태 회장은 "우리 설천면은 남해대교와 50년 동안 같이 해왔다. 남해대교의 생일날을 영원히 국민들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남해대교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하동지역 어린이 구강보건사업 추진

경남 하동군은 12일 어린이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내달 말까지 하동유치원 및 관내 어린이집 11곳에서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구강보건사업은 어린이들이 치과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치과위생사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미취학 아동은 평생 구강건강 관리의 기틀이 잡히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보건교육과 개인별 칫솔질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도포 시행과 불소양치용액 및 구강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치아우식증(충치) 예방과 평생건강 지킴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불소를 치아의 표면에 도포해 치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30-60% 정도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구강보건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치과실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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