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부산 R&D센터 설립으로 인해 지역 인재들이 유출될 경우, 지역 경제와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삼성중공업의 부산 R&D센터 설립은 거제 지역의 귀중한 인재들이 떠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인재의 유출이 지속되면 거제의 경제 발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이러한 상황이 자칫 회복되어가는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거제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향토기업인 삼성중공업은 경제논리에 앞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대응해야 할 소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승포농협, 거제자활 생산품 판매에 앞장서
경남 장승포농협(하나로마트)에서 거제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판매를 위해 앞장선다.
장승포농협(조합장 이윤행)은 지난 9일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로미)와 계약을 체결해 자활생산품 <햇살 바른 김> 제품을 전시⋅판매하기로 했다.
햇살 바른 김은 경남도 내 4개 시·군(거제⋅거창⋅산청⋅함양)지역자활센터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김 브랜드로 전장김, 도시락김, 김자반을 생산하고 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토마토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거제시 둔덕면 하둔리 토마토 농가를 찾아 가장 인력이 많이 필요한 토마토 재배 잔재물 제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인력을 구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농업지원과 식량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거제시는 6월14일부터 28일까지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혼인신고 5년 이내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주택기준은 혼인신고일 이후에 구입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이하면서(면 지역 100㎡ 이하) 4억원이하의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지원금액은 주택구입 대출잔액의 3% 내에서 최대 75만원을 지원하며, 연 2회로 상·하반기로 모집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