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희희낙락 밀양 광역시티투어’ 운영 [밀양소식]

‘2023 희희낙락 밀양 광역시티투어’ 운영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6-14 22:16:58
밀양시와 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국내 주요 거점도시 4개 지역(서울·대전·광주·전주)을 대상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12월10일까지 ‘2023 희희낙락 밀양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광역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대전·광주·전주는 당일, 서울은 1박2일로 운행한다. 영남루, 얼음골 케이블카, 위양지, 트윈터널 등 밀양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2023 밀양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인 선비풍류 공연을 관람한다.


또한 광역시티투어 참여 관광객들이 설문조사 참여 시 밀양 관광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신청은 온라인 또는 전화접수로 가능하고 자세한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광역시티투어로 수도권과 거점별 관광객을 유치해 밀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편리하게 밀양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천페스타·의열문학제·의열포차 동시 개최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해천 항일테마거리 일원을 무대로 해천페스타와 제5회 밀양의열문학제를 개최한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하고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해천페스타에는 의열기념관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나도 독립운동가’, ‘의열단과 놀자-예술인 체험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밀양문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밀양의열문학제에는 밀양 독립운동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오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시와 공연이 있는 ‘독립운동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시와 그림 200여 작품을 한 달 동안 의열기념관 주변에 전시해 해천일대를 의열독립운동의 성지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갈 계획이다.

특히 구 남보극장 부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빈 건물을 활용해 16일, 17일 이틀간 밀양독립운동사의 기억을 담은 뮤지컬 ‘의백’이 상연돼 시민들에게 초여름 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동가리 의열포차, 내일동 중심상가 할인권 이벤트를 연계 진행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박일호 시장은 “동가리와 해천 일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밀양사랑관광카드 홍보 영상 제작

밀양시는 ‘밀양사랑관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발행된 관광객 전용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알리고 밀양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시 대표 캐릭터인 ‘굿바비’와 ‘아리’가 출연하며 유명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됐다. ‘밀양어때’라는 주제로 익숙한 멜로디와 개사를 통해 관광 카드와 밀양을 소개하고, 34초가량의 짧은 재생 시간으로 빠르고 쉽게 내용을 전달한다.

홍보 영상은 밀양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SNS 채널에 게재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시, 스마트시티혁신기술 보고회

밀양시는 14일 호텔아리나에서 리빙랩 시민참여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완료보고회를 했다.

시는 통학차량 주변 돌발상황 운전자 경고 서비스, 화재, 구조요청 등을 감지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스마트복합쉼터를 롯데인벤스 등 4곳에 구축했다.


또 민원 분석과 지역문제 발굴로 실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받아 현실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반 밀양 리빙랩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의 노력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올해 1기분 자동차세 49억원 부과

밀양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4만6441건에 49억3994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일제히 납세고지서를 발송한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1일) 현재 밀양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125cc 초과)의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6월, 12월) 부과되나 연세액이 10만원 미만인 차량, 건설기계, 이륜차는 6월에 연 1회 전액 부과된다.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자동차세가 매년 5%씩 최대 50%까지 경감된다.

이미화 세무과장은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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