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강원 윤경순 대표, 고성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챌린지 7호로 참여 [고성소식]

지리산 청강원 윤경순 대표, 고성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챌린지 7호로 참여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6-15 12:41:57
고성군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챌린지에 재산청고성향우회 윤경순(지리산 청강원 대표) 향우가 7호로 동참했다.

윤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6월1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고성읍이 고향인 윤경순 대표는 2013년에 약선차(茶) 전문브랜드인 ‘지리산 청강원’을 건립한 후, 지역의 우수한 약초를 활용해 약선차 판매와 각종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청지역 대표 농업회사 법인을 경영하고 있다.

윤경순 대표는 “나고 자란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고성군과 지리산 웰니스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경남과 고성의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해만 해역 어장 생산력 산정 연구 현장 설명회 개최 

고성군은 6월15일 동해면 면사무소에서 미더덕 등 양식시설이 밀집해 있는 고성 진해만 북서부 해역을 대상으로 어장 생산력 산정 연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성군, 진해만 해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어장 생산력 산정 연구 조사계획을 설명하고 양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안어장의 지속가능한 생산터전을 조성하고자 2022년 5월부터 고성군 진해만에서 어장 생산력 산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3년간의 연구로 진해만 해역의 생산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양식 규모(적정 시설량)를 산정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어장 생산력 산정 연구는 진해만 해역의 양식장 수질, 퇴적물, 양식생물의 먹이원 등의 서식 환경을 평가하고 이 지역 양식생물의 생리·생태 및 성장분석, 시설량과 생산량 변동 분석과 어장 생태계 예측 모델 구축 등 종합적인 검토로 진행된다.

고성군 진해만 해역에는 굴, 미더덕, 피조개 채묘어장 등이 개발돼 있으며, 과거에는 생산성이 높았으나 최근 기후변화, 연안 양식장 밀집으로 인한 먹이 부족 현상과 잦은 산소부족 물 덩어리 발생 등 어장환경의 악화로 생산량 감소 추세에 있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고성군·연구기관·어업인 등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 과정과 결과 활용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며 “효율적인 어장관리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선수단, 제26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출전

고성군장애인체육회가 선수 91명, 참관인 19명 등 총 110명의 선수단을 꾸려 제26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6월21일~22일 양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장애인선수단과 참관인 등 4000여명이 참석하며 29개 종목(개인 12, 단체 9, 체험 8)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19개 종목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치르며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8개 종목(△게이트볼 △슐런 △조정 △줄다리기 △큰줄넘기 △플라잉디스크 △체험 △볼링)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며 “경쟁을 떠나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양산시에서 개최된 제25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23년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자 선정 및 시행

고성군이 저소득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자 7가구를 선정해 6월 12일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주택 개조 공사 세부 내용이 포함된 신청서와 자가가 아닌 임차주택의 경우 집주인의 주택 수리 동의서를 받으며, 주택의 상태 및 신청인의 의견을 반영한 공사 견적을 내기 위해 정해진 시공업체가 6~7월 중 주택을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일상 활동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주택 내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행 내용은 △안전바 설치 △외부 화장실을 주택 내부로 이전설치△출입 경사로 설치 등 주택의 편의시설 개선을 원칙으로 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에 부수되는 연계보수 △도배·장판 등 마감공사 △마당 포장 공사도 가능하다. 시설의 종류 및 기준은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적용한다.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 ‘미래 찾기 대탐험’

고성군가족센터는 6월14일부터 21일까지 센터 내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미래 찾기 대탐험’ 프로그램을 한다.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은 결혼이민자가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하고 관련 서비스를 탐색하며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의 미래 탐구’라는 주제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이력서 작성법, 한국 직장문화 이해, 나만의 향 찾기, 직업체험 등 결혼이민여성들이 본인의 자아를 탐구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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