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광지 기획 순찰로 관광객 불편 사전 해결 [거제소식]

거제시, 관광지 기획 순찰로 관광객 불편 사전 해결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6-15 16:21:21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일상생활 속 주변의 불편한 점이나 위험한 요소 등에 대한 시기별 테마를 정해 선제적 현장중심의 기획 순찰을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2월과 3월에는 새학기와 봄 행락철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데크시설, 통학로 등에 기획순찰을 진행했다.


6월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과 척척거제 박반장이 합동으로 해수욕장, 9경 등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4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7월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해양항만과 해양레저팀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순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들은 바로 조치하고 점검을 통해 나오는 지적사항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우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순찰을 통해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거제로 기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동부면 율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공모한 동부면 율포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국도비를 포함한 총 9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거제시는 농촌공간계획 및 재구조화를 통해 유해시설을 정비 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동부면 율포 양돈농장 축사 철거(8동 2800㎡) 및 부지 보상(1만1471㎡)을 하고 사업 대상지는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팜 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부면 율포마을 주민들은 20년 이상 마을 주변 양돈 축사로 인한 악취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수년간 거제시에 진정, 건의, 축사철거 시위 등 100여건 이상 민원을 제기해왔다.

시에서는 주민고충 해결을 위해 축사 이전 또는 철거에 대해 수차례 축주와 논의했으나 보상 및 사유재산 문제로 해결되지 못하고 장기 고충 민원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박종우 시장은 특별 지시로 율포마을의 장기 고충 민원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역구 서일준 국회의원과 시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민원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타시군보다 늦게 공모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9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민선 8기 신뢰 행정 구현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한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에서는 관련 예산이 교부 되면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 토지 및 지장물 등을 보상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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