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 행정복합센터 신축공사 본격 추진 [함안소식]

함안군 칠원읍 행정복합센터 신축공사 본격 추진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6-16 23:05:17
함안군은 칠원읍 신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롭게 지어질 칠원읍 청사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6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1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12월에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공사비 78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2150㎡, 지상 4층 규모에 읍 행정업무 시설 외에 주민자치회사무실, 다목적실, 공유식당,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및 동아리 연습실 등 주민복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군은 칠원읍 행정복합센터 건축 설계 공모에 따른 심사를 지난 8일 실시하고 건축설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4월18일부터 신청받았으며 4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제출된 작품은 공공건축가의 사전검토를 거쳤으며 참가업체를 발표내용을 건축 관련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공동참가업체인 ㈜범건축사사무소(대표 조용범) 및 원영건축사사무소(대표 조용희)가 출품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탁월한 개방성과 녹지공간과 연계한 자연스러운 동선계획 및 공용부의 쾌적함을 극대화시켰다. 청사 진입부가 다양한 외부활동 영역의 장소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안군,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함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안군은 가야읍 가야지구(152억), 칠서면 이룡지구(78억), 칠북면 화천지구(125억)에 이어 4개 지구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축사, 공장, 태양광, 빈집 등 유해시설을 철거 또는 이전해 주거환경 및 농촌경관을 개선한다. 장기적으로 농촌공간의 재구획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촌공간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계획은 2024년 3월 시행 예정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취지, 목적, 내용에 부합하도록 농촌마을보호지구와 경관농업지구를 지정하는 것을 중심으로 농촌공간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수립됐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산인면 입곡리 달현산 정산에 있는 돈사 1개소와 우사 1개소, 폐축사 1개소를 철거한 후 숲속 내 작은 쉼터를 조성하고 편백나무를 식재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유해시설과 가장 인접한 작은입곡마을 내 빈집 2개소를 철거해 예비 귀농·귀촌인과 함안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임시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비좁은 마을 안길을 확포장하는 것도 계획돼 있다.



◆함안군작은영화관, 월 1회 장애인 대상 영화 상영

경남농아인협회 함안군지회는 함안군작은영화관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드림’ 상영을 시작으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가치봄’ 사업을 추진한다.


‘가치봄’이란 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매월 시청각 장애인이 직접 선택한 최신영화를 선정해 전국 90여개의 상영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함안군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상영할 예정이다. 



◆함안 시니어클럽 양파 1500kg 기탁

함안시니어클럽(회장 안복실)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양파(5kg) 300망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함안 시니어클럽은 철마다 수확한 양파, 시금치, 단배추, 깨, 콩, 감자 등 다양한 작물과 직접 담근 된장, 물김치 등 반찬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군, 수박 방임재배로 노동력 절감 효과 입증

함안군은 15일 칠서면 황연숙 농가하우스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박 방임재배 시험을 추진하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줄기 방임재배 방법과 관행 수박 재배 방법을 비교해 시험 한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박은 포복성 작물로 악성 노동력이 많이 들어 해마다 재배 면적 감소하고 있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고자 시험을 하게 됐다. 기존의 관행재배와 2줄기 부분방임 재배 방법으로 구분 재배하여 수확을 앞둔 시점에 평가회를 실시했다.

수박 3줄기를 유인해 결순 제거하는 관행재배 방법은 평균 56시간/10a당 노동력이 드는데 비해 2줄기 부분 방임재배는 노동시간이 최대 60% 감소했으며 수박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급성시들음 증상이 적게 나타났다.

군은 향후 많은 농업인이 방임재배 기술 공유와 토론을 통해 노동력 부족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법 개선을 통해 함안수박 명성유지에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함안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함안군은 15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놀이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놀이시설 관리주체, 관계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놀이시설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 노후화와 관리 소홀로 인한 나사풀림, 시설물 손상상태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안전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은 정기적인 놀이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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