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 나서 [고성소식]

고성군,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 나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6-19 16:40:27
경남 고성군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6월16일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중앙부처의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 정점식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날 주요 현안 사업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확보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추가 사업비 확보 계획을 보고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그간 답보 상태에 있던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추가 사업비가 절실한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부처에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정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관계부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만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방안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 및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만들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일면 출신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 회화면민 건강강좌개설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이자 하일면 출신인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가 회화면에서 건강강좌 및 1:1 사랑의 건강상담을 주선해 지역 보건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6월17일 회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회화면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경수 한국통합학회장 가톨릭의대 교수 외 14명의 전문분야 의료진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장수식단, 정신건강 관리요법, 심혈관계 질환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응급질환 대처 방법, 여름철 온열질환 폭염 대비 건강수칙 등을 소개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에 힘썼다.


또한 각 전문분야의 명의들이 1:1 사랑의 건강상담을 진행해 평소 불편했던 부분이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농촌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상식에 많은 도움을 줬다.

최민석 대표는 “내 고향 경남 고성군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평소 유대관계에 있던 의료진에게 의료자원 봉사를 부탁해서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큰 호응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펼친 작은 기부이니, 지역주민들이 모쪼록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운영

고성군이 6월19일부터 투명페트병과 캔을 수거하는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

군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고성읍 CGV 앞에 설치된 무인 회수기는 투명페트병과 캔의 분리배출에 대한 군민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판기 형태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개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현금이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바꿀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 ‘고성군 재활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해 사용하면 되고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정해진 QR코드를 인식해서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이상근 군수는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운영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과 캔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실천을 통한 순환 경제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기·진드기 서식지 서식지 환경정비

고성군이 모기, 진드기 등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를 제거해 물리적으로 방제하고자 풀베기, 고인 물 없애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고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265개 마을을 대상으로 화학적 방법인 살충 소독을 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모기, 진드기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화학적 살충 방법만으로는 방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


풀베기를 통한 서식지 환경정비는 낮 동안 주로 풀숲에 있는 모기와 진드기를 없애는 물리적 방제이다. 물웅덩이와 고인 물에도 모기가 알을 낳아 모기 유충이 서식하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인 물을 없애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를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홍보로 환경친화적인 방제 방법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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