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 담수 직파 농법은 직파기를 설치한 이앙기를 활용해 점을 찍듯 파종하는 방식으로 기존 기계이앙 재배 대비 육묘를 위한 비용과 노동력이 현저히 절감된다.
또한 적당한 깊이로 뿌려져 조류피해와 발아 지연을 최소화하고 뿌리 활착에도 좋아 도복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세 농업인은 “못자리 작업 없이 직파 농법으로 파종하니 노동력이 절감되고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한 농민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무논 담수 직파 재배 기술 등 선진농업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가 일손 부족 해결 및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성창환 창녕중학교 총동문회 회장 고향사랑기부 동참
창녕군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창환 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 회장과 그의 장남 성석훈 씨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창환 전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평소에도 창녕의 저소득 가구에 꾸준히 후원하는 등 많은 기부 활동을 해왔다.
성창환 전 회장은 “창녕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고 아들과 함께 고향 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최근 향우들 사이에서 고향사랑기부 소식이 점점 퍼져나가고 있으며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남지향친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
창녕군 남지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남지향친회에서 읍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경호 남지향친회 대표는 “우리 주변에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지역 주민들 모두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석상훈 남지읍장은 “따뜻한 정이 담긴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노인 ‘마음단디’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 ‘마음단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단디’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등 다빈도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양로원(덕인러브힐) 입소자를 대상으로 6월14일부터 7월20일까지 주 1회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람의 기본욕구, 나·나의바람·나의행동 탐색, 나의 계획 세우기, 계획평가 및 재계획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녕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34.53%로 타 시군에 비해 높고 65세 이상 인구 2만157명 중 2721명(13.5%)이 우울감 경험 인구로 추정된다.
지난해 창녕군어르신센터 대상자 7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인 우울척도 검사 결과에서 6명이 우울감 감소로 나타났다.
창녕군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