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 선정 [교육소식]

창원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 선정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3-07-03 17:27:04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간 창업교육 역량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는 동남권에서 부경대를 주관대학으로 경상국립대, 울산대와 연합체(컨소시엄)를 이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각 연합체는 올해 7억5000만원을 비롯해 5년(2+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지원 기관과 ‘창업교육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자체 특화 산업 맞춤형 창업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평가 중 창원대를 비롯한 동남권 연합체는 지자체 협업·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며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로 재편 예정인 이 사업이 동남권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대는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창업교육센터)을 중심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향후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은 지역에 특화한 창업 교육과정과 전문·실전창업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대학 간 공동 사업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이호영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더 강화하고 창업교육에서 지역 창업까지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동남권 대학창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유아특수보육과, 마산합포구 보육교사 연수 실시

마산대학교 유아특수보육과(학과장 배구택)는 방학을 맞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증가하고 있는 영유아의 발달지연과 문제행동에 관련한 중재 및 지도법에 대해 3일간(6월24일, 27일, 30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유아특수보육과 김영익 교수는 "연수를 계기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소통해 아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장 제순효 원장과 마산합포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김의향 원장은 "최근 교사들이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유아의 의사소통 및 사회성 문제, 주의집중 등 문제행동에 대한 실천적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창원대,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제4회 경남인권포럼’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4일 오후 2시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98호관) 1층 CWNU가온홀에서 ‘인권운동의 금자탑,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한 ‘제4회 경남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인권포럼은 창원대 인권센터, 미래융합연구소 인권법융합연구센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가 공동주최한다. 


인권포럼은 이곤정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백촌 강상호 선생의 아들 강인수 씨의 축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진균 형평운동 100주년추진단 학술위원장의 발제(‘인권운동의 금자탑, 형평운동이란 무엇인가’), ‘형평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장희 창원대 법학과 교수·인권센터장, 이필우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교육인권경영센터장, 신진균 형평운동100주년추진단 학술위원장, 김현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부 교수, 임명진 경남일보 기자, 안영숙 경상국립대 연구교수, 정연주 진양고등학교 교사, 남궁술 경상국립대 인권센터장),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경남인권포럼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형평운동을 기념하고 그 높은 가치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사회적 차별 철폐와 인간 존엄을 지키는 인권운동의 시발점이 된 형평운동을 오늘날 인권문제의 거울로 삼고자 하는 제4회 경남인권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경남 학생 춤 영상 1차 공모제' 3편 선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 학생 춤 영상 공모제'(이하 춤춤꿈꿈)에 지난달 접수된 143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3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에 불과한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작품이 접수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용을 전공한 세 명의 심사위원이 주제, 동작, 구성, 조회 수, 좋아요 수를 기준으로 꼼꼼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진주 진양고 1학년 이사랑 학생의 ‘경주로 현장체험학습’과, 창원 도계중 3학년 학생들로 이뤄진 YHS팀의 ‘화이팅 넘치는 도계 소년들의 꿈은 세계질주’ 작품이, 인기작으로 양산 보광중 1학년 김우주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김우주 학생의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11만1000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종섭 홍보담당관은 "이번 1차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자 하는 열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2차 대회부터는 초등과 중등 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는 등 대회를 보완하면서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생들의 정서를 회복하기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을 마련했다. 

2차 대회는 7월1일부터 7월23일까지 공모사이트에서 진행하며, 10월까지 매달 이어질 예정이다.

선정작과 우수 출품작은 경상남도교육청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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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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