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궁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 열려

의령 궁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 열려

기사승인 2023-07-13 09:34:56
의령 궁류면의 주민이 목욕하러 읍내 등으로 가는 불편이 사라진다. 궁류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목욕탕이 생겨 지역 주민들의 크게 반기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11일 궁류면 문화센터에서 ‘궁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궁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궁류면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면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8년도에 사업을 시작에 6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궁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마무리를 함께 축하했다.

궁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58억5000만원을 들여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위한 궁류문화센터와 행복쉼터, 면 소재지와 궁류시장을 잇는 보행로 등을 조성했다.

궁류면 문화센터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 탁구장을 갖춘 건강관리실이 들어섰고, 행복쉼터에는 회의실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간절히 원했던 작은 목욕탕이 탄생해 궁류면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궁류면 작은목욕탕은 궁류장이 열리는 매월 끝자리 1일, 6일에 운영된다.

오태완 군수는 “궁류면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복지의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변한 궁류면에서 더욱 즐거운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동갑내기 구순 친구인 류동순 어르신과 이영희 어르신이 문화센터와 행복쉼터에 2백만 원 상당의 TV 3대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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