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현안 사업 재원 확보에 총력 [고성소식]

고성군, 현안 사업 재원 확보에 총력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7-27 15:53:28
경남 고성군은 7월2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2024년 지방전환사업 등 도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조용정 부군수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 천성봉 의회사무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고성군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고성공룡박물관 리모델링사업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고성읍 남내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사업 △상동천(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 75억 원이다. 

조용정 부군수는 “정부 긴축재정 및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경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방문

이상근 군수가 7월27일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는 2022년에 개장한 물놀이 시설로 총면적 1236에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터는 매년 여름철에 운영돼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즐기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물놀이터를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집중호우 관련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

고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는 7월31일까지 배수지‧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부분의 배수지‧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이상기온으로 연약지반이 발생하거나 낙뢰피해 등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예방‧대응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상수도시설물인 대독배수지 외 16개소, 상리가압장 외 36개소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지 주변 지반 및 사면상태 △지하 맨홀 내 가압장 기계시설 작동상태 점검 △각종 밸브의 손상상태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보완 및 개선을 통해 신속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 고성군민상 후보자 추천해주세요

고성군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고성군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고성군민상은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총 4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고성군민상은 부문 구분 없이 2명 이내로 선정하며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 공로자들과 특히 각 분야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선정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각 기관 또는 단체장, 읍면장, 개인 등의 추천을 받아 군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7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고성군, SNS 초성 퀴즈 이벤트 실시

고성군은 공식 SNS 이용 활성화와 고성군 대표축제 홍보를 위해 8월 2일까지 초성퀴즈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고성군 공식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초성퀴즈 이벤트 게시글을 읽고 양식에 따라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되고, 당첨자는 8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고성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고성탈박물관, 고성농요 특별전 ‘삶의 노래, 고성농요’ 개최

고성농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고성탈박물관에서 열린다. 

고성농요는 1978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된 고성지역의 농사일 소리로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같은 논농사 일소리(고성에서는 ‘등지’라 부름)뿐 아니라 밭농사 일소리인 도리깨 타작소리, 여성들의 일노래인 삼삼기소리와 물레소리까지 포함돼있다.


고성농요는 현재 명예보유자인 김석명 회원의 노력 덕분에 잘 보존될 수 있었는데 고성지역 교사였던 김석명은 1970년대 초반부터 우리 소리가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학생들과 마을을 다니며 소리를 채록하고 학생들에게 고성의 등지소리를 가르치며 전수했다.

이에 비해 고성농요에 관한 전시가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어 고성탈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농사일 소리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절에 따른 농사 사진과 농사 도구 등을 함께 전시하는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만들었다.



◆고성군, 2023년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개최

고성군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2023년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에서 주최하고 경남당구연맹(회장 안진환)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선수(동호인) 796명, 전문체육선수 268명, 총 1064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캐롬3쿠션, 스누커, 포켓9볼, 포켓10볼,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으로 29~30일은 전문체육선수 학생부와 생활체육선수 경기, 31일~8월 2일은 전문체육선수 일반부 경기로 진행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4년째 개최하는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동호인들에게는 일상의 활력이 되고 전문체육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돼 기쁘다”며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경기와 함께 고성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3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고성군은 7월29부터 30일까지 고성군 전용 씨름경기장에서 ‘2023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2023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경상남도씨름협회(회장 강수연)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에서 주관해 남자 연령대별 7개 부, 여자 체급별 3개 부 총 10개 부로 진행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시 ’2023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져 씨름 동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 동호인들의 활력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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