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재학생 해외파견 발대…미국 등 4개국 36명 파견 [교육소식]

마산대, 재학생 해외파견 발대…미국 등 4개국 36명 파견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3-08-21 17:18:14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는 21일 창의관 통합강의실에서 2023년 해외 파견 통합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간호학과, 뷰티케어학부, 외식조리제빵과, 의료관광중국어과,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치위생과 등 6개 학과 36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22명,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14명 등 36명은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4개국에 파견한다.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참여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사전 교육을 거쳤고 이달 말부터 한 학기 동안 해외대학과 현지 호텔 및 병원에서 어학교육과 전공직무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창원시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에서 마산대가 최다 인원이 선정됐다.

이학진 총장은 "비록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 수도 있지만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것이 청년의 특권'이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역량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하라"고 격려했다.



◆김해 경운초,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상' 수상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학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지난 8월14일부터 19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6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페스티벌은 학교 부문(초·중)과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동아리부로 나눠 경연했다. 

학교 부문 초등부 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김해 신명초등학교, 학교 부문 초등부 윈드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김해 경운초등학교, 학교 부문 중등부 윈드오케스라 최우수팀인 경기 고양 신일중학교가 대상 경연을 펼친 결과,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 부문 대상은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한 김해 경운초 윈드오케스트라(지휘 김희정)는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에서 수차례 대상을 받았고 2019년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저력이 있는 관악부다.

단원 110명이 매년 정기연주회 등에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지역민과 호흡하며 ‘함께’라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스페인 연주 단체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 방위산업 자문단 및 협의체 교류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단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는 '방위산업 자문단 및 협의체 교류회'를 개최했다.

'방위산업 자문단 및 협의체 교류회'는 방위산업 전문가를 통해 협동연구 및 방산전문 인력양성 방향과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전략 및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자문단 구성으로 기업지원 및 연구지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해군군수사령부, 육군종합정비창, 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 관련 전문가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우주항공산업, STX엔진 등 대·중소기업 자문단과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자문단 위촉과 함께 방위사업청 신기술 사업소개에 이어 학내 방산 인프라 투어로 공유연구소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둘러보고 앞으로도 인력양성과 산·학·연 협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규 센터장은 "기업애로 기술지원, 산·학·연 연구협력모델 구축으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자문의견을 반영해 국내 방위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故유일봉 전 중앙방송국 기조실장 유품 2점 기증 받아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한국방송공사(KBS) 창립 실무 책임자였던 유일봉 전 중앙방송국 기획조사실장의 유가족으로부터 고인의 유품 2점을 기증받았다.

경남대는 지난 1946년 9월 국민대학관을 시작으로 해인대학(1952년), 마산대학(1961년)을 거쳐 1971년에 경남대학으로 교명을 최종 변경한 바 있다. 

이후 1982년 종합대학교로 승격, 현재 지역 명문 사학이자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 및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 받은 기증품은 유일봉 전 기조실장의 졸업 증서와 졸업증명서로 1955년 해인대학 정경학과를 졸업하며 받은 졸업 증서 1점과 1961년 발급받은 마산대학 졸업증명서 1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일봉 전 기조실장은 본교 5회 졸업생으로, 경남대는 대학 전신의 초창기 졸업증명서를 소장하게 됨으로써 학교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924년 만주에서 태어난 유일봉 씨는 1950년대 전반에 해인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68년 문화공보부 총무과장, 1969년 중앙방송국 대공과장, 1970년 중앙방송국 기조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1973년에 한국방송공사(KBS)의 공영방송 전환에 공헌했으며 2022년 8월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기증자인 유일봉 씨의 아들 유동욱 씨는 "선친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해당 자료 들을 발견해 기증하게 됐다"며 "경남대학교에서 의미 있는 사료로 활용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경남대학교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 전시돼 있으며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