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2개 면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의령소식]

의령군, 12개 면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9-16 16:27:06
경남 의령군은 지난달 29일 지정면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두 달 동안 ‘2023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시행된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공연’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군민들이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연이 선보인다.


12개 면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군에서 일괄 기획하고 시행했던 방식을 보완하여 올해는 각 면별로 기획하고 공연가를 섭외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읍을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문화를 즐기기 힘든 문화사각지대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찾아가는 힐링음악회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월29일 지정면, 9월6일 낙서면, 9월11일 궁류면, 9월12일 부림면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300여 명이 넘는 면민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즐겼다. 

오 군수는 “의령읍에 문화행사가 집중되어 면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안타까웠다”라며 “군민 문화예술 향유 여건을 더 풍성하게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독감 국가예방접종 실시

의령군은 오는 9월20일부터 관내 12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2023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국가예방접종은 △9월 20일(어린이) △10월 5일(임신부) △10월 11일(75세 이상) △10월 16일(70~74세) △10월 19일(65세 이상) 대상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령군민 65세 이상 대상자는 10월 11일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집단시설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중증), 결혼이민자를 대상자들은 10월30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하며, 14~64세 이하 의령군민 중 접종 희망자는 보건기관에서 유료(비용 1만1000원)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나 유행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하여 10~12월 중에 접종을 권장한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원활한 대상자 확인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신분증 등의 지참이 꼭 필요하다.


◆의령군, 공무직 대상 ‘중대재해예방’ 교육 진행 
  
의령군은 1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소속 공무직 및 청원경찰 등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 이해도 향상, 대응 역량강화 및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김태구 인제대학교 교수와 박흥서 ㈜한국안전기술지원단 부장을 초빙하여 △안전과 사고의 정의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중대재해 주요사례(추락, 끼임, 부딪힘, 감전 등)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은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하여 2024년 5인 이상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 대비 ‘컨설팅 지원사업’ 진행 및 자체 제작한 안전 캐릭터 ‘고고맨’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