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금은 장학회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64명, 대학생 20명으로 총 118명이다.
예체능에서부터 학업성적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1억 77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날 장학생들에게 “의령의 미래이며 희망인 여러분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의 영광을 기억해 의령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향토음식 전국요리 본선팀 확정...내달 7일 경연
2023 의령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 본선진출 20팀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의령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령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외식판매 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해 상품화하기 위한 의령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 의령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 중 7일 토요일에 서동생활공원 주무대에서 “리치푸드(Rich Food), 한상을 차리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본선은 오디션 경연방식으로 음식의 완성도, 전문성, 대중성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가능성을 평가하여 시상한다. 상금 총 1200만원 규모로 대상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180만원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의령다인회에서 차와 망개떡을 제공하며 본선 진출자들이 만든 음식도 직접 맛볼 수 있다.
◆의령 부자아카데미, 마음치유 프로그램 진행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합니다” 20, 21일 이틀간 진행된 의령부자 아카데미 현장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은 웃음치료사가 전해주는 유쾌한 바이러스에 이날만은 생업을 잠시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의령군은 지난 20일 서부권(화정면 복합문화센터), 21일 동부권(부림면 청소년 수련관)을 나누어 의령부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은 그동안 의령읍에서만 군민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주민 편익을 위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군민 아카데미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의령군은 강사 초빙 단계에서 어르신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과 만병통치약인 ‘웃음’을 묶어 강의를 기획했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골고루 문화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안기는 또 다른 주제 강연으로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43건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1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43건(12억 1000만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군민주도형 ‘소하천 정비 사업’ 1건(3천만원)과 군민자치형 사업 “동동ㆍ무전뜰 농수로 개폐기 보급 사업‘ 등 42개 사업(11억 8천만원), 총 43건에 대해 사업타당성 및 효율성 여부 등 적격 여부를 검토·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하종덕 부군수 주재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2023년 의령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신청된 사업을 심의하기 위해 10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제안 사업별로 위원들과 사업팀장의 심도 있는 토의가 펼쳐져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의령군은 2007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래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여 지방재정의 민주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오태완 군수,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격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과일과 생활용품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령군은 9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를 추석 특별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9개소는 과일과 생활용품세트, 808가구의 저소득계층에는 부식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의령군 청렴 온도는 365일, 36.5도
의령군청 본관 입구에 ‘청렴 온도계’가 설치됐다. 의령군 공무원은 1년 내내 청렴 체온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365일, 36.5℃’라는 문구를 온도계에 새겼다.
◆의령군, 노인 돌봄 종사자 자살예방 양성 교육
의령군 보건소는 9월 19일과 21일 양일 간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8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이웃의 우울 위험신호를 인지해 전문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자살 예방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노인 돌봄 종사자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우울 위험군 발굴, 자살 징후자 전문 상담 안내 및 치료 연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