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ㄱ호는 21일 오후 3시 통영시 한산면 용초항을 출항해 사고위치에서 통발을 건지던 중 파도에 전복되어 승선원 2명이 전복된 선박을 붙잡고 있는 것을 행인이 목격 후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어선에 구조협조 요청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
ㄱ호에 A씨(71)는 인근 어선에 구조되어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나 B씨(58, 여)는 침몰되면서 해상으로 추락해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의식 및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통영시 척포항으로 이송하여 119에 인계했다.
통영해경은 구조된 선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