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전통을 잇는다’ 의령 궁류양조장 확장 개업 [의령소식]

‘막걸리 전통을 잇는다’ 의령 궁류양조장 확장 개업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10-24 09:48:55
경남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궁류양조장 확장 개업식이 관내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열렸다.

궁류양조장은 2022년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4억4600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양조장을 확장했다.


신축양조장은 지상 1층 280㎡ 규모로 발효실, 작업실, 판매장 등의 시설 채비를 갖췄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의령을 대표하는 부자 명주 탄생을 기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류양조장 이성숙 대표는 “앞으로 연구에 매진해 백 년, 이백 년 그 이상을 잇는 전통주 생산에 온몸을 바칠 생각”이라며 “전통주의 원료인 쌀 소비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류양조장은 현재 지역 특산주 면허를 신청한 단계로 향후 인증을 받으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의병박물관, 경주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

의령 의병박물관에서 역사 유적 기행 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답사는 오는 11월4일 토요일 경주시 일원에서 실시되며, 최부자댁 및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답사와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참가 대상은 의령군민 60명이며,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다. 접수 방법은 의령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의병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의병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6월 1일 개관 이래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의병박물관은 의병 정신 함양을 위한 의병문화학교 운영, 다양한 주제의 각종 특별전 및 체험전 개최, 찾아가는 의병교육 시행, 각종 공연 등을 통해 공립박물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의령군, 취약계층 방문약료서비스 사업 진행

의령군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하나로 ‘방문약료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방문약료서비스는 대한약사협회와 협약을 맺은 약사가 월 1~2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거동 불편 노인,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합병증 예방교육, 복약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수거하여 약물 오남용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약료서비스는 통합돌봄의 대표사업으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2023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건, 의료, 주거, 요양‧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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