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참가 [합천소식]

합천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참가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10-26 16:45:32
경남 합천군은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하는 ‘2023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합천군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라북도, 익산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기업체 등 4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합천군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합천군 삼가면 ‘왁자지껄 삼가삼심’ 과 2023년신규사업인 합천읍 “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 THE 영화같은 합천” 총 2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핑크뮬리, 억새축제 등 합천의 수려한 관광 자원과 축제도 함께 홍보했으며, 영상도시 합천에 걸맞은 포토부스와 엽서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철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이번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참가는 합천군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동시에 수려한 합천의 아름다움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며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 우수사례와 다양한 아이디어 활용해 보다 더 완벽한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암 정인홍 400주기 추모 정맥고풍변 기념비 제막식

내암 정인홍 400주기 추모 정맥고풍변 기념비 제막식이 26일 가야면 내암 정인홍선생 유물전시관에서 내암 선생 후손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의병대장·영의정 내암 정인홍 400주기 추모 정맥고풍변 기념비 제막식은 서산정씨서령부원군종회(회장 정외출)에서 주관, 서산정씨대종회(회장 정성완)에서 주최​, 남명선생 선양회(회장 조찬용)에서 후원했다.


이날 내암 문인인 고대 정경운, 겸재 하홍도, 감수재 박여량, 추담 윤선, 남음 강린 후손들과 정맥고풍변을 보존한 진주 사곡마을 송정 하수일 후손 등이 참석해 내암 선생 후손들과 400년 동안 쌓인 회포도 풀었다. 또한 정맥고풍변을 발견해 학회에 보고한 이상필 교수와 내암 관련 박사 1호인 권인호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인홍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합천 출신 학자로서 남명조식 선생의 수제자이며 조식의 학풍을 잘 이어받아 강직하게 행동했다. 또 임진왜란의 의병장으로 국가를 지켰고, 북인 정권에서 대사헌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합천군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촉구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촉구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23년 9월 정부에서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해 50년 숙원사업의 착공을 기다리고 있던 경남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김천~합천~진주~거제 구간 177.9km에 건설되는 남부내륙철도는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문재인 정부 때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당초 4조9,438억원으로 추산됐던 총사업비가 6조8638억원으로 1조9200억원이 증가하면서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의 적정성 재검토를 의뢰해 사업추진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조삼술 의장은 “남부내륙철도는 동부권, 중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내륙 주민에게 50년 숙원사업으로서 큰 기대와 관심 아래 있는 만큼 지역민 모두가 철도 건설에 한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정부는 2019년 예타면제 당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당초 약속한 대로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될 수 있도록 정상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26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윤철 군수는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플라스틱 없는 클린 합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조형용 합천소방서장과 노순현 NH농협은행 경남 합천군지부장을 지목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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