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함안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기사승인 2023-10-28 20:00:19
경남 함안군 가야읍(읍장 이순자)은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야읍지역  사회보장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맞춤형복지 추진실적과, 안심파수꾼사업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주요실적은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 42명 지원 △공동모금회 긴급복지 지원 5명 △행복나눔후원회 지원 4가구 △난방유 지원, 체납 건강보험료·월세·상수도요금 지원·생활용품지원 등 23가구를 지원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빨래서비스 사업 10개 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393건, 가야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희망생활민원봉사단’에서 방충망교체 등 7건의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했다.

공유냉장고 운영으로 단체와 개인사업자분들의 46건의 기부로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 1136명의 이용자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함안군 희망나눔 통합운영으로 깔끄미 돌봄사업, 찾아가는 건강 수호천사사업, 토닥토닥 마을치유 돌봄, 효돌이 돌봄지원, 행복나르미 이동편의지원의 5개 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가야읍에서는 가야읍특화사업으로 추진중인 ‘찾아가는 행복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커트와 염색을 5개 마을 26명의 어르신에게 봉사를 펼쳤다.

‘다함께 돌자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으로 칠서면 소재 세진 F&S에서 후원한 순대와 어묵으로 마을에서 조리후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식사 대접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가야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도움으로 동네 한바퀴 돌면서 음식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환경개선을 위한 ‘하우스클린사업’, 저소득 대상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등도 진행했다.

안심파수꾼사업으로 자립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가야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등 유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 등 자원의 정보 상시공유를 위해 자립형 안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다함께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사업’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결식우려가구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밀키트 3종 갈비찜, 모둠전, 북엇국으로 구성하여 3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향후 운영방향과 가야읍 특화 사업 발굴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이 많이 오가기도 했다.

장윤희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 등 가야읍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가야읍지역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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