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포럼'은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가 주관하여 개최했다. 포럼에는 부경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의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탄소중립 구현에 있어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의 역할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현장 적용 및 고부가가치화 △저탄소/무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방안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의 정보 교환 및 활용 등의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한승훈 부센터장(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은 "LINC 3.0 사업단과 해양산업연구소는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시스템 및 CCUS 기술의 적용 및 산업화의 목표 아래 국내 우수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 기업이 가진 연구역량을 결집해 탄소중립 원천기술을 신속하게 사업화로 직결시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며 "이에 발맞추어 탄소중립 원천기술 실증센터(Greentech Lab-to-Industry Center)를 설립하는 등 학계·산업계와 꾸준히 협력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변화를 선도해나갈 새로운 지·산·학·연 협업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의 연구 및 사업화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2023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하반기 성과공유회'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울산·경남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센터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는 3차 연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 운영 결과 전국 10개 권역 가운데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돼 '2023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하반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교육부 주최, 울산·경남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후원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렸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10개 권역의 대학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AI기반 대학 학습보조시스템 구축방안 및 대학에서의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백석대 이가영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권역별 1차 연도부터 4차 연도까지 사업 운영 성과 발표 및 질의응답,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사업 정리 방향·토론이 이어졌다.
둘쨋날에는 '미래 원격교육의 방향: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부산대 이유나 교수의 특강과 '생성형AI를 통한 교육콘텐츠 제작'이라는 주제로 투마일스 대표 윤혜식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의견도 공유했다.
좌용주 울산·경남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전국 대학에 필요한 원격교육 노하우 공유의 장을 울산·경남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가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원격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경상국립대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