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 종합계획' 최종 승인 [진주소식]

진주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 종합계획' 최종 승인 [진주소식]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식량산업분야 국비사업 신청 자격 획득

기사승인 2024-01-17 15:02:34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조규일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식량생산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식량산업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진주시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해왔다.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된 협의회에서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등의 분석으로 식량산업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중장기적 지원책과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수립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시는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가루쌀 생산단지 등 식량산업 분야의 국비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중심으로 쌀 산업을 통합 관리하고 가루쌀, 콩, 밀 등 규모화·집적화가 가능한 품목의 기초 생산자 조직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원예작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을 식량작물 분야로 확대 추진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량생산 종합계획의 최종 승인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시설 투자와 공동경영체 육성 등의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은 물론 '진주드림' 브랜드의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우리 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6544명 노인일자리 제공 '역대 최대' 규모 

경남 진주시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대비 부족한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63억원을 투입해 전년대비 835명 증가한 65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 빨래방 운영과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실버카페와 꽈배기 제조사업장 개소로 어르신의 경험과 경륜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제공 될 예정이다. 

또한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 참여자의 소득 보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예산 일자리수당을 월 1인당 1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케어, 학교도우미 봉사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4800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870명), △실버식당,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의 시장형 일자리(300명), △중소기업 등 취업알선형 일자리(574명) 사업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령친화 복지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읍⋅면⋅동 종합평가' 우수기관 표창

경남 진주시는 16일 읍·면동장 정례회의 시 '2023년 읍⋅면⋅동 종합평가' 우수 읍·면·동에 대해 표창하고 시책 추진을 위해 노력한 30개 읍·면동장을 격려했다. 

이날 최우수기관 표창은 집현면과 하대동이, 우수기관 표창은 정촌면과 상평동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지난 1년간 직원 친절도를 비롯해 재정 균형집행, 문화시민운동 전개,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및 지방세 징수 실적, 복지서비스 제공, 청소행정 업무 등 16개 분야의 시책에 대한 개별적 평가와 그 결과를 종합해 16개 읍·면과 14개 동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시정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전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강진주 건설'을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읍·면·동 종합평가를 통한 우수부서 기관표창과 포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읍·면·동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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