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참여시켜 목표 및 비전 등 제안설명을 통해 장기적으로 군정발전 방향에 적합한 미래지향적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강선구 정선부군수, 신원주 행정국장, 안석균 시설국장, 각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 30명과 성조환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 단장, 신대섭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전문컨설턴트 등 경영, 투자, 창업 분야 전문가 2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식품제조업, 통신장비 제조업 등 8개 기업이 사업계획 제안 발표를 실시했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제발전과 함께 우수한 스타트 기업 성장을 위해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5차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2개 기업도 이번 설명회에 참석했다.
군은 오는 3월 정선군 투자유치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유치활동의 효율적·체계적 추진 및 유치기업의 공정한 평가와 선정을 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농공단지 및 대체산업단지 부지 정리 및 기반 시설 정비를 실시하고 7월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양 및 임대 공고를 실시,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선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유리한 조건에서 독보적인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의 개선과 지역 소멸기금을 활용한 인구 유입 사업 등 성장동력을 갖춘 정선군과 기업이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