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회의 개최...인구활력제고 방안 마련 [하동소식]

하동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회의 개최...인구활력제고 방안 마련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4-02-21 16:02:52
경남 하동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해 올해 첫 인구감소지역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설치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위원장(부군수 백종철)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 추진실적 점검·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2024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 심의와 '미래를 위한 진화-완화·개방형 로컬라이프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만들어진 4개 분야 27개 사업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위원장을 필두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로컬라이프 지향 청장년 정착 촉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출방지댐 조성'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백종철 부군수는 "인구감소, 지역소멸은 하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본 안건에 대한 위원들의 토론과 고견을 통해 하동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의 내실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 2024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안)은 4대 전략 27개 사업에 총 사업비 1284억원이 편성돼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성황'

경남 하동군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에 지원 가능한 160개소의 2배에 달하는 327개소가 신청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은 것에는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센터장 김행균)의 역할이 컸다. 


센터는 사업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보 시스템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사업 시행 시 문자발송, 문의사항 발생 시 전화응대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행균 센터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신청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의 홍보활동과 하동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사업이 흥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오는 28일까지 평가 완료 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가 추가로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5개월 분할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과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 모두 신규사업임에도 소상공인의 반응이 폭발적이다"며 "필요시 추가 재원확보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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