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사천시로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내 숙박 시설, 음식점, 관광지, 체험시설 등의 이용 조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조건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또한, 숙박을 겸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천관광 패키지상품 조건 충족 시에도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패키지 관광의 지원 조건은 내국인 1박 기준으로 음식점 3개소, 유료 관광지 3개소를 이용하면 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잇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인 오션비스타제주호를 이용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도 사천공항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천시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일정표를 포함한 사전계획서를 관광 실시 3일 전까지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지원내용 및 지원절차 등은 사천시청 누리집의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관광마케팅사업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과 해양 테마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성실납세자에 인증서 전수
경남 사천시는 6일 시장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2024년 경남도 성실납세자'를 초청해 경남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전수했다.
이번 인증서 전수는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납세의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초청 성실납세자는 두원중공업(법인), 강태준(삼천포정형외과), 김대성(수산업), 김송자(삼천포제일병원장), 박정용(시엘로리조트), 신종식(경남무역), 임봉성(한국타이어 공항점) 등 법인 1개소, 개인 6명이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증명서(법인은 현판)와 함께 향후 1년간 경남도 금고 은행(NH농협은행 및 BNK경남은행) 예 대 금리 및 수수료 우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한다.
박동식 시장은 "실물경제 악화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시민 한분 한분의 성실 납세가 우리 지역에 선순환으로 작용해 우주항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는 '미래 사천'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실납세자 중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4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유공납세자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