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온 오프라인 융복합교육으로 '글로컬대학 지정' 노린다

인제대 온 오프라인 융복합교육으로 '글로컬대학 지정' 노린다

하이브리드 에듀테크의 신기원인 '히어로 고품질 원격 스튜디오' 오픈

기사승인 2024-04-02 16:47:19
인제대가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온 오프라인을 통합한 융복교육 활성화로 글로컬대학 지정에 도전한다.

인제대 대학교육혁신처는 2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자 '히어로 스튜디오(Hybrid Edutech-Realized Online Studio)'를 구축했다. 

이 스튜디오는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3층에 자리를 잡았다. '히어로 스튜디오'는 온 오프라인 융복합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하리브리드 에듀테크 원격교육 스튜디오인 '히어로 스튜디오'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형 XR 전용 스튜디오'와 '블랙 스튜디오' '셀프 제작이 가능한 1인형 스튜디오'를 한 공간에 갖춘 첨단시설이다.

'오픈형 XR 전용 스튜디오'는 교과를 포함 비교과 교육과정을 위한 2D와 3D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중계도 가능하다.

'블랙 스튜디오'는 몰입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1인형 스튜디오'는 원터치 녹화 장비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히어로 스튜디오' 장비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해 한 자리에서 제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양방향 촬영도 가능하다.

인제대는 히어로 스튜디오를 통해 인제대와 김해대, 가야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강하는 원격 수업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공동 학습플랫폼에서 '글로컬대학 지역 특화 트랙'과 'GOU(Glocal One University)' 필수 공통 교육에 활용한다. 이 경우 지역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 스튜디오에서는 김해시민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전민현 총장은 "히어로 스튜디오를 구축함으로써 인제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디지털 미래시대에 대비한 교육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란 슬로건으로 정부 글로컬대학 지정에 올인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