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9개 지구 추진

합천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9개 지구 추진

기사승인 2024-04-05 14:22:10
합천군은 4일자로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9개지구가 경상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고시(경상남도 고시 제2024-119호)됐다.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9개 사업지구는 △합천15지구 △매안지구 △구원야천지구 △초계3지구 △황정지구 △부수지구 △덕촌1지구 △하금2지구 △월평지구로 총 1492필지, 67만8547㎡이다.


합천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2/3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어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군은 2024년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사업비 3억 4천만 원(전액 국비)으로 일필지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토지소유자와의 경계조정 등을 거친 후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천박물관, 옥전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첫 인수

합천박물관은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총 998점의 유물 중 301점을 첫 인수해 보관·관리한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2021년에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인수해 직접 보관·관리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은 2021년 (재)극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그릇받침, 고리자루큰칼, 금제귀걸이, 미늘쇠 등 301점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2020년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697점의 유물을 추가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며 향후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지속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한 유물들은 앞으로 정리 작업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 표준관리 시스템>에 등록되어 전국민들에게 공개되며, 이후 합천박물관의 전시와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하반기 합천박물관에서는 이관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옥전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보관·관리하기 위해 상설전시실 개편 및 수장시설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군, 2024년 치매안심마을 기억채움교실 운영

합천군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치매안심마을 9개소를 대상으로 기억채움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 주민들과 함께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봉산면 상현, 묘산면 안성, 쌍책면 관수, 덕곡면 포두, 청덕면 중적포·소례, 대양면 백암·덕정, 용주면 장전마을 9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기억채움교실은 치매안심마을 9개소 주민들이 △인지자극 및 인지강화 훈련 △뇌 건강운동 △웃음치료 △꽃(도자기)공예 △영화관람 △신체활동 △치매인식 교육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 등 신체와 마음 건강까지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산 대표 곽노균,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합천군 대병에 거주하는 ㈜대산 곽노균 대표는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곽노균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사회를 위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쌍책메론작목반, 합천군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0만원 기탁

쌍책메론작목반(대표자 류병우)은 5일 합천군을 방문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류병우 대표는 “농업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행정 및 여러 단체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작게 나마 도움을 줄 수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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