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확보 적극 행보

김윤철 합천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확보 적극 행보

기사승인 2024-04-09 14:41:39
김윤철 합천군수는 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이동시간·물류비용 감소, 접근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사업으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구축사업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며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김윤철 군수는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 및 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우리군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중앙부처 단계부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추진

합천군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중장년(40~64세) 1인 가구와 이웃의 신고 등으로 알게 된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을 중심으로 1인가구 실태조사표에 따라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실태(나이, 성별), 사회적 고립도(사회적 관계망), 가구 취약성(건강, 주거취약) 등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를 분류해 명단을 관리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반려로봇 지원, 모니터링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고독사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며 “발굴조사실시 및 지원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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