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과학기술기반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과 국가·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자간 협약 내용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대학 내 유망랩을 통한 우수청년 창업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협력, 올 하반기 롯데재단 제1회 창업대회와 오는 6월 제13회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창업대회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특구재단은 전국 32개 지역거점대학 창업플랫폼 ‘이노폴리스캠퍼스’와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연계,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기획형 창업'을 지원한다. 기획형 창업은 정부출연기관이 창업공간,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하고, 창업기획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창업형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과 창조성을 가진 청년기업가에게 보다 폭 넓은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미래경제를 이끌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과학기술 발전과 청년육성은 모두 긴 호흡으로 미래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토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