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 원을 이르면 7월 말부터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등)로 결정을 받은 가구 중 피해 주택이 전남에 있고 생활안정자금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도민이다.
신청 대상자는 전세사기 피해결정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피해 주택 관할 시군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전남도가 지원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을 받은 도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708건의 피해자 결정 신청이 접수돼 이 중 473건이 전세사기 피해 사례로 결정됐다. 피해자 전원에게 동일하게 지원되도록 예비비 3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도, 미신고 숙박업소 6곳 적발
전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숙박업 단속을 실시,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 중계플랫폼을 통해 전남 100여 개소를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댓글 등을 분석해 불법이 의심스러운 아파트 2개소, 오피스텔 3개소, 주택 1개소를 특정해 전남도 식품의약과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지역 대표 관광지, 터미널 등에 위치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친 곳이다. 전남도 민생사법경찰은 적발된 미신고 업소 영업자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미신고 숙박업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남도, 한우 사료비 인상차액 125억 한시 지원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30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에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으로,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6000여 농가 중 1만2000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나주 목사고을 야시장서 주말에 즐기는 ‘캠크닉’
나주시는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야시장 프로그램 ‘너랑 나랑 밤소풍’을 나주 대표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에서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진한다.
야시장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BBQ존과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미리 설치돼있는 텐트에서 캠핑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 개인 장비를 직접 설치해 즐기는 캠크닉존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편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불판 세트(버너, 불판, 집게. 가위)를 유상 대여하고 있으며 기존 판매 품목 외에 토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먹거리들도 판매하고 있다.
야시장은 날짜가 4일과 9일로 끝나는 장날에는 진행되지 않으며 우천 시에도 취소될 수 있다.
장성군, 이장과 소통간담회 시작
장성군이 8일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갖는다.
8일 동화면‧장성읍을 시작으로 9일 남면‧진원면, 10일 삼계‧삼서면, 15일 북일‧황룡면, 17일 북이‧북하면, 18일 서삼면 순으로 개최된다.
군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읍면 이장들과 민선8기 후반기 군정 목표 및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해남 복평, 황산 교동, 취약지 개조사업 추진
해남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해남 복평, 황산 교동 2개소가 선정돼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5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으로 4년간 실시되는 사업으로 복평마을은 23억 원을 들여 배수로 정비, 안전 옹벽 설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며, 교동마을은 20억5200만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설치,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이뤄진다.
복평마을은 마을 내 주택들이 산과 인접해 우천 시 토사가 밀려오는 구간이 많고, 교동마을은 배수로가 보급돼 있지 않고 폐축사 등 장기 방치시설들이 마을 곳곳에 위치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완도군, 경력공무원 11명 모집
완도군은 ‘2024년도 제4회 지방공무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임용 직급은 9급이며,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은 시설(일반 토목) 7명, 시설(건축) 3명, 공업(전기) 1명 등 총 11명이다.
응시 연령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 후 27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2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진군 육아수당 출산율 상승효과 ‘톡톡’
84개월 동안 1인당 60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강진군의 전국 최고 수준 육아수당이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강진군 출생아수는 93명으로 2022년 1년 출생아 수와 같다.
육아수당 시행 연도인 2022년 상반기 출생아 45명과 비교하면 무려 106.7%의 증가율이며, 2023년 같은 기간보다도 11명이 늘어 13.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75%를 차지해 육아수당이 지역 간 이동보다는 관내 거주자의 출산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어 ‘제로섬 게임이 아닌’ 실질적 인구 순증가로 나타났다.
육아수당은 2022년 10월 제도 시행 이후 2024년 6월말 현재 누적 3218명, 20억8000만 원이 지급됐다.
담양군,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담양군은 이달 17일까지 2024년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중년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중장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미취업 중장년을 채용하는 기업과 채용된 중장년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2명으로 1명당 최대 5개월간 채용기업에는 월 50만 원의 고용유지금을, 채용된 중장년에는 월 3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담양군에 소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현 상시 고용 인원 외 추가 채용 계획이 있고 최저임금 이상 지급이 가능한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영암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효과 ‘굳~~’
영암군이 무료로 빌려주는 파쇄기가,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309농가 429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 지원으로 1,000여 톤의 영농부산물이 분해 처리됐고, 영암군 추산 390ha의 소각을 방지했다는 것이다.
농가의 호응 속에 파쇄기 무상 임대 사업을 마무리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 파쇄기를 추가 확보하고,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부터 무상 임대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영암몰, 31일까지 할인 기획전…전 상품 10% 할인
영암군 특산품 온라인 판매장인 영암몰이 오는 31일까지 할인 기획전 ‘여름, 할인 바다볼까’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상품 10% 할인, 복날 이벤트, 댓글 이벤트, 목요특가, 리뷰이벤트 등으로 풍성하다.
특히 복날 이벤트에서는 초복인 15일, 중복인 25일 선착순으로 특가상품의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특가상품으로 한우, 장어, 곰탕, 제철 과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암몰 댓글 이벤트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보양식은?’을 진행한다. 이 질문에 댓글을 단 참여자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곰탕을 선물한다.
함평군,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함평군은 지난 5일 서울 더-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최적의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성과와 지표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함평군은 2023년 우수기관, 2024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