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기부 지역산업 육성 평가 ‘최우수’ 외 [대구 브리핑]

대구시, 중기부 지역산업 육성 평가 ‘최우수’ 외 [대구 브리핑]

대구소방안전본부, 지역 전통·도매시장 대상 화재안전조사

기사승인 2024-08-07 14:49:54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S등급 달성 특전으로 국비 30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중기부는 이번 평가에서 2023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계획이행, 성과, 환류부문에 대한 정량지표 배점을 높여 객관성을 강화했으며, 대구시는 모든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총 19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력산업인 전기·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연고사업과 기업성장지원사업(지역스타기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62건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신규고용 455명, 사업화매출액 988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대비 신규고용은 168.3%, 사업화매출액은 193.4% 초과 달성한 수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용창출과 매출증대를 이뤄낸 지역중소기업과 혁신기관, 대구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이 이뤄낸 결과”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주력산업 대표기업군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재안전조사.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지역 전통·도매시장 대상 화재안전조사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7일부터 9월 5일까지 전통시장 150곳, 도매시장 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은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소규모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고 식당에서 화기 사용이 빈번한 점, 방화구획이 미흡한 구조적 특성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이 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전통시장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서 조사반과 구청과의 합동점검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문시장을 관할하는 중부소방서, 중구청, 시장상인회는 민간전문가(소방기술사)와 함께 ‘소방시설 안전관리 및 화기취급 관련시설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인회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위군청. 군위군 제공

코로나19 재유행…군위군, 마스크 및 키트 배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구 군위군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군위군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11곳에 마스크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배부했다.

또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보고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감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과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영국 군위군 보건소장은 “이번 조치는 감염취약계층의 안전을 보장하고 시설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제공

“오늘은 내가 시의원”…대구시의회, 의회 체험 행사 열어

대구시의회는 7일 안심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 학생 20명을 초대해 의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는 대구시의회 의정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실을 살펴보고 의사 진행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날 이재숙 의원(동구4)은 직접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돼 학생들이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시의회 본회의장의 구성과 의미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이 의원은 또 동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이 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겪었던 기억에 남는 의정 경험을 들려줬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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