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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만난다. 이 대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도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회동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두 달여 만으로, 이 대표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번 만남은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당 안팎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당내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화답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지사는 최근 들어 총선 공천 당시 상처받고 당에 등을 돌린 사람들도 포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이 대표는 김 전 총리와 임 전 실장과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또 다른 대선 후보군인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과의 회동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