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떠난 자리에 놓인 추모 글…“조국을 위해 일해 주어 감사하다”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60)의 투신사망한 자리에 놓인 추모 문구가 세간의 화제를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서울 송파경찰에 따르면 이재수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위치한 지인 사무실에서 투신해 숨졌다. 시신은 인근 경찰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장에는 이 전 사령관의 유서가 발견됐다.이 전 사령관이 숨진 뒤 그가 투신한 자리에는 그를 추모하는 A4용지가 붙었다. A4용지는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죽음은 조국을 위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삼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