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용이 처음 아니었다…5월에도 공주치료감호소 수용자 병원서 도주
국내 유일의 치료감호 시설인 공주치료감호소 수용자가 지난 5월에도 병원 치료 도중 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는 특수강간범 김선용(33·사진)과 달리 도주 당일 치료감호소 직원에게 붙잡혀 수사기관에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대전 서구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남성 수용자 A씨가 공주치료감호소 직원의 감시를 피해 병원을 탈출했다가 붙잡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병원 밖으로 나와 행인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가족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를 빌려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