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성남시 “삼성서울병원 방문 후 관리대상 안 된 50대 확진 판정 받아”
경기 성남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으로 통보되지 않은 5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추가 확진자라고 공개한 8명 가운데 A(50·수정구 태평동)씨는 지난달 27일 어머니의 진료를 위해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후 A씨의 어머니는 서울삼성병원 방문 기록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에 의해 자택격리됐다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2주 후 자택격리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함께 방문한 A씨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