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맥도날드 햄버거가 ‘햄버거병’ 원인이라는 인과관계 부족”
검찰이 맥도날드 햄버거와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13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식품·의료범죄전담부는 피해자 4명이 한국맥도날드와 매장직원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의 상해가 한국맥도날드 햄버거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지난해 7월 A양의 어머니 최 씨는 “2016년 9월 맥도날드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