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기간·가격공시제·TF 구성… 달걀 정책 첫발은 뗐지만
“일단은 믿고 지켜봐달라.” 달걀 관리 대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의 말이다. 류영진 처장이 대검찰청에 고발을 당하는 등 여러 갈등을 불러온 정부의 달걀 관리 대책이 우여곡절 끝에 절충안 형태로 첫 발을 떼게 됐지만, 불안은 여전해 보인다. 식약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1일 오후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계란 관리 대책 시행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그간 대한양계협회 등 생산자와의 대결국면으로 치닫던 주요한 국민 먹을거리 제도 시행인 만큼 높은 관심이 쏠렸다. 결과적으로 23일부터 계...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