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미경이를 뽑지 못해서 철수랑 서먹해졌다”
지난 2008년께 분당서울대병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교수 임용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다. 반대의 이유는 여러 가지였지만, 주된 요인은 따로 있었다. 김 교수의 빈약한 연구 실적 때문이었다. 이후 김 교수가 카이스트에 채용되면서 결국 영입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과 카이스트, 서울대의대에 이르기까지 이들 부부의 궤적을 쫓다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교수 임용 과정에 각 조직 상층부가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점이다. 쿠키뉴스는 카이스트 채용 이전 분당서울대...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