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백서' 쓴 전 선관위 노조위원장 구속기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주도한 총체적 부정선거로 가짜 대통령이 당선됐다는 내용의 ‘제18대 대선 부정선거 백서’를 펴낸 저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02년 대선부터 지난 대선까지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모든 선거가 조작됐다는 극단적 주장을 펴왔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허위 사실의 백서를 써서 선관위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모(60)씨와 김모(67)씨를 3일 구속기소했다. 한씨는 선관위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2002년 16대 대선 이후 계속해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다 2007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