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 전력 예정대로 감축한다"… 신 냉전 우려에 비난 고조"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핵 전력을 대축 줄이기로 했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실전 배치된 공군의 핵 전력인 지상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수를 2018년 초까지 400기로 50기 줄이기로 했다. 이는 1960년 초반 이래 최저 수준이다. 미 공군의 핵탄두 ICBM인 ‘미니트맨Ⅲ’ 50기는 ‘발사 준비(launch-ready)’가 해제돼 지하 발사대(사일로)에서 치워지지만 완전히 제거되거나 해체되지는 않고 ‘대기(standby)’상태로 바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010년 러시아와 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