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아파트 이제 그만!’...내년 사후확인제 시행
“의자 끄는 소리 안 나게 소음 방지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었다. (걸음도) 앞꿈치로만 걷고 있다” 층간소음과 관련한 이웃주민의 항의에 한 유명 연예인이 최근 사과와 함께 올린 내용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소음을 두고 이웃주민들간 다툼이 증가하고 있다. 뉴스 사회면에는 층간소음으로 발생하는 강력 사건이 연일 등장한다. 지난해 층간소음 신고 건수(4만2250건)는 환경부 기준으로 1년 전(2만6257건)보다 61%나 늘었다. 올해는 이미 8월까지 3만207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