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히딩크와는 이미 끝… 신태용 감독에게 용기 달라”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설을 놓고 구설수에 올랐던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이 23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히딩크 부임 묵살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제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논란을 빚어 죄송하다. 어떤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인정하면서도 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설에 대해선 “무엇이 은폐이고, 묵살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반박했다.그는 “카카오톡 메시지 하나 가지고 공식적인 제안이라고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히딩크와 ... []